2024년 10월 25일부터 실손의료 청구 전산화가시행됩니다. 법 개정('24년 10월 25일 시행)에 따라 실손의료 가입자는 '실손24'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병원은 진료비 관련 종이서류를 발급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료비 관련 청구서류를 전송하고 동시에 직접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실손 청구 절차 간소화
실손의료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어 소비자가 병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손의료를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실손의료 청구 전산화' 시스템은 2024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되며, 30병상 이상 병원과 보건소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는 '실손24' 앱을 설치한 후 가입한 상품을 선택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실손의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산화된 병원을 방문해야만 이용할 수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서류 작업으로 인해 청구를 기피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절차상의 불편함 등으로 매년 약 3,000억 원의 미청구자금이 찾아가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산화로 이러한 미청구자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위원회
www.fsc.go.kr
특히 전산화는 진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관리해 비급여 진료의 남발을 막고 누수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물론 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아직까지 의료기관의 전산시스템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4,235개 병원이대상이지만 실제로 시스템에 가입한 병원은 291개에 불과합니다.
■ 요양기관 실손의료 청구전산화 참여(예상) 현황 (10월 8일 기준)
실손24 홈페이지 청구 방법
가입자는 병원이 아닌 실손24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바로 회사에 전자 전송하고, 실손의료 청구가 가능합니다.
- 먼저 실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실손24
실손24
www.silson24.or.kr
- 실손24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약관에 전체동의에 체크합니다.
- 본인확인을 위한 인증(휴대전화, 아이핀 등)을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 소중한 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 각 프로그램의 '자세히보기'를 클릭하시어 기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통합설치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클릭하시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 사용자 환경에 따라 오류 메시지가 발생할 경우에는 다운로드 안내창에서 '저장'을 눌러 PC에 다운로드하여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 회원가입을 위해 기본정보(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등)를 입력합니다.
- 회원가입 후 간편 로그인을 등록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서 중에 본인에 해당하는 인증서를 선택합니다.
- 카카오톡을 선택한 경우 '본인인증 정보'를 입력하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동의'에 체크를 한 다음 인증요청을 클릭합니다.
- 카카오 인증은 모바일에서 인증이 가능하므로 스마트폰에서 인증하기를 클릭한 다음 확인을 진행합니다.
- 실손24에서 '간편 로그인'으로 등록한 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간편합니다. 이제 홈 화면에서 '나의 실손청구'를 클릭하여 서류 발급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 나의 실손청구방식 중 '신규청구' 또는 '추가청구'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 계약 조회에 필요한 정보(이름, 주민번호, 사고유형, 최초진료일시 등)를 입력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 나의 실손청구를 희망하는 업체를 체크한 다음 진행합니다.
- 아직은 2024년 10월 25일 이후 진료이력만 조회 가능해서 실손청구 한 병원이 없다고 나옵니다.
- 최초진료일자(사고일)를 기준으로 가입되어 있는지 조회하여 청구가 시작되므로, 입력한 최초 진료일자 이후 진료내역부터 나의 실손청구가 가능해요.
- 최초진료일은 질병으로 처음 병원에 방문한 날짜를 말하며 사고일은 일반상해 또는 교통상해 사고가 일어난 날짜를 의미합니다.
실손24와 참여된 실손의료 전산청구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손24 홈페이지에서 서류 발급 없이 간편하게 '나의 실손청구', 미성년자 자녀의 청구인 '나의 자녀청구', 성인자녀 또는 대리인 청구도 간편하게 '나의 부모 또는 제3자 청구', 내가 신청한 청구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향후 계획
업계와 EMR회사가 손잡고 실손 청구 전산화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의료계에서는 실손 청구 전산화에 참여할 때 EMR 업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지만, 이에 대한 협의가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의료기관은 시스템 연계 의무 기한인 올해 10월 25일까지 전송대행기관과 계약을 맺기만 하면 법령상 의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시스템 개발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병원들이 참여 의사를 신속히 표명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업계와 개발원은 참여를 확정한 EMR 업체의 고객 병원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은 병원을 실손 청구 전산화에 연계하여 국민 편익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참여가 확정된 EMR 업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1,000개 이상의 병원이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구 전산화 참여 비율이 60% 이상, 청구 건수 기준으로는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EMR 업체와 요양기관에 대해서도 6차 확산 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됩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실손 청구 전산화 가능 병원을 쉽게 안내하기 위해 주요 지도 앱 회사들과 협력하여 지도를 통해 이를 표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